이태원의 분위기 좋은 맛집을 가고 싶어서 폭풍검색을 했습니다.
그래서 여러 군데 비교해본 결과
이태원 루프탑 맛집 비비드 라는 곳에 왔습니다.
주 메뉴는 파스타랑 스테이크,
와인과 주류입니다
이 곳은 5,6,7층으로 이루어져 있고
6층은 창문이 넓게 열린 뷰,
7층은 루프탑이여서
전화예약하고 루프탑으로 갔습니다.
웰컴샐러드(무료)는 입맛을 돋아주기에 좋았습니다.
흔한 발사믹식초맛 아니고
리코타치즈랑 오렌지와 쌉쌀 채소의
조화가 정말 좋았습니다.
기본으로 양념 나쵸가 나왔습니다.
분위기를 내고싶어서
화이트와인(9,000) 한잔을 주문했습니다.
이곳은 여러 와인과 칵테일, 맥주도 파는 곳이여서
주류 한잔 하기에 딱 좋은 곳이랍니다.
서서히 날씨가 가을로 접어들다보니
야간엔 약간 쌀쌀했습니다.
겉옷(가디건)을 챙기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다리를 덮을 수 있는 무릎담요가 있어서
유용하게 썼습니다.
크랩 로제 파스타(23,000)과
살치살 스테이크150g(39,000)을 주문했습니다.
로제 크랩 파스타는 위에 푸팟퐁커리의 튀김게처럼
튀겨져있는 게+ 소스엔 순수 게살이 들어있었습니다.
로제 소스인만큼 토마토의 맛과 크림의 부드러운맛이 입맛에 잘 맞았습니다.
파스타는 굵은 면이었고 소스와 잘 어우러졌습니다.
익힌 방울토마토도 상당히 맛있었습니다.
다음으로 나온 메뉴는 살치살 스테이크입니다.
살치살이 150g 정도 나왔습니다.
트러플 오일과 와사비가 끝장나게 맛있었습니다..
저 갈색소스는 기본 데미그라스 소스 같은 맛이었습니다.
아주 곱게 갈린 매시드포테이트와
양념된 시금치도 고기와 잘 어울렸습니다.
오른쪽에 후추와 함께 뿌려진
트러플오일이 정말 별미였습니다.
짝꿍이 트러플오일 먹고는
"트러플은 왜맛있는 걸까? 역시맛있다.."며
연신 찍어 먹었습니다.
저도 트러플 오일이 정말로 맛있다고 느껴졌습니다.
와사비도 회초밥 와사비가 아니라 약간 과일 간 것과
섞여있는 느낌이었는데, 고기와 잘 어울렸습니다.
7층은 루프탑이라 사방이 훤하게 뚫려있습니다.
밖으로는 이태원에서 유명한 해밀턴호텔의 옥상 쪽도 보입니다.
또 이름 모를 거대한 이슬람 사원 (혹은 기도원)이 야간 불빛을 받고 웅장하게 보인답니다.
분위기가 정말 좋았어요
게다가 벌레퇴치기(파지직!)와
홈키파를 꽂아두신 센스덕분에
밤+야외+불빛 =벌레 의 공식이 와장창 깨졌답니다.
사장님 센스 굿♡
사진맛집이니 사진을 많이 찍었고, 분위기가 좋아서인지
만족할만한 사진을 많이 가져갈 수 있었습니다.
가격대는 크랩파스타+스테이크+화이트와인 해서 61,000 나왔어요
주차정보 :
주차는 따로 지원 안되는것 같아서
언덕 진입해서 왼쪽에있는
유료 주차장으로 갔습니다.
이태원 루프탑 맛집, 이태원 야경 맛집
비비드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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