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계단라멘 기다림이 이해되는 찐 맛집

오늘은 일산 정발산동에 위치한 유명한 맛집 '계단라멘'에 다녀왔어요!

위치는 정발산동 1341-6 입니다.

주택가 사이에 자리잡은 라멘집이에요

방명록과 대기인원수를 쓰고 대기했어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한 팀이 웨이팅이 있었는데요

조금 기다려서 라멘을 먹어보니.. 웨이팅이 이해되는 맛이었어요! 

 

 

메뉴는 모츠라멘(9천원) 과 계단라멘(8천원) 이 있고

목이버섯/차슈/계란이 기본 토핑이고, 모츠라멘에는 튀김막창이 추가되어요!

 

먼저 제가 시킨 모츠라멘~

튀김 막창이 정말 맛있어서 감탄했어요

비주얼도 딱 든든한 모습의 라멘이에요

그 다음은 기본인 계단 라멘!

두개 다 돈코츠 라멘이에요.

잘게 썬 쪽파, 계란, 차슈, 그리고 목이버섯! 

짝꿍이 일본느낌 내자며 라무네 음료를 주문했어요~ 

소다+ 탄산수 맛! 안에 구슬이 달려 소리가 나는걸로 유명하죠

먼저 국물은 엄청나게 찐덕하진 않고 (몇년 전 고속터미널에서 돈코츠라면의 아주 진한 맛과는 다른)

그렇지만 진하고 따뜻하고 아주 정말로 시원해요.

돈사골과 닭을 이용해 14시간 이상 진하게 우려냈다고 하네요.

아래의 튀김 막창은 바로 먹어봤는데 바삭! 하고 엄청나게 고소했어요

 

계란도 알맞은 익힘새로 나왔는데,  저의 입맛에는 아주 약간 짭짤했던 ^^

면의 익기도 기본으로 먹기에 부담 없이 술술 넘어갔어요.

목이버섯도 꼬독한 식감으로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짝꿍과 저와 진심으로 라멘에만 집중하고

말도 안하고 맛보게 됬던 맛이었어요. 아주 훌륭!

 

차슈는 한쪽 면이 살짝 구워진 모양으로~ 

보들보들 맛있게 잘 삶아졌고요

한 입 먹자 적당한 지방과 살코기가 씹히는 맛이 예술이었어요

기름 = 지방 = 고소함 = 맛있는 그 맛이 입안 가득..

 

양도 많아서 아주 배부르고, 든든하게 먹고 왔어요

계단라멘 주차는, 주차장은 따로 없고 근처 주택가

길가에 차를 주차했어요

다시 찾고 싶은 , 소개해주고싶은 맛집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