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우육면 맛집 청화원 대만음식 4번째 재방문 후기~

제가 아주아주 좋아하는 우육면 맛집을 소개합니다!

신촌 명물거리에 있는 "청화원" 이라는 곳입니다.

얼마만큼 맛있냐면, 이 가게를 알게 된지

4개월만에 4번 방문했답니다.

잊을만 하면 딱 여기가 생각나서

주로 야간에 많이 왔습니다.

 

신촌 청화원 메뉴:

대표 메뉴는 우육도삭면 8500₩, 유발도삭면 8500₩입니다.

우육면은 국물이 있고, 유발도삭면은 비빔국수 에요.

우육도삭면 (8,500원)

 

부드러운 소고기가 5덩이 정도 들어간 우육도삭면 입니다.

국물이 정말 진하고 맛있어요! ; 0

면은 도삭면으로, 칼국수보다 굵은 면인데

칼로 썰어내서 수제비인듯 투박한 형태이지만

간이 잘 베어 있어서 밍밍하거나 그러진 않습니다.

뜨거운 국물과 쪽파가 굉장히 입에서 잘 어우러져요

고기는 아롱사태 같은데 두껍고 기름짐+살코기가 어우러져

굉장히 맛있습니다. 뻑뻑하진 않고 야들야들한 식감입니다.

 

사이드 메뉴로는 만두가 있습니다.

수정 달만두 (7,000원) :

수정 달만두 (7,000원)은

부추와 고기, 통통한 새우가 들어간 만두입니다.

겉 만두 반죽이 쫄깃쫄깃하고, 속이 투명하게 비치는 모습입니다.

한마디로 부추 새우 만두인데요!

우육면에 곁들어 먹기 좋았습니다.

 

 

소룽포(샤오룽바오) 만두 (7,000원) :

샤오룽바오 만두는 이미 유명하죠? 

고기와 야채에서 나오는 수분을 호로록 마시는 모습 TV에서 많이 보셨을 겁니다.

샤오룽바오 만두는 각각 얇은 트레이에 담겨져 있네요.

덕분에 육즙을 아주 가득 머금은 모습입니다.

만두 옆에 살짝 보이는 핑크빛 물체는 지방성분 인것 같습니다.

이 만두는 고기 본연의 담백함과 든든한 맛이 특징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새우 달만두가 더 취향에 맞았어요~

 

어향육슬덮밥 (7,000원) :  [추천!]

어향 육슬 덮밥은 돼지고기와 피망, 목이버섯 등을

매콤하지만 달달한 소스에 볶아낸 음식이에요.

와 이거 정말 맛있습니다. 흔한 맛은 분명히 아닙니다.

매콤하지만 달달하고 강력한 소스맛에

눈이 휘둥그레해졌어요. 

매콤 달달 강력한 소스와 돼지고기와 아삭한 야채의 조화가 좋고

밥과의 조화도 아주 좋습니다.

약간 사천중국요리의 느낌도 받았습니다.

호기심 반으로 주문해보았는데 아주 맛있어서 대만족 했답니다.

 

크림새우 (15,000원) :

칠리 새우와 비슷한 요리인데, 소스가 다릅니다. 

크림파스타의 그 크림 맛이라 생각했었는데, 그것보다는 약간 새콤한 요거트 맛입니다.

튀김 방식은 일본식이 아닌 오징어튀김 같은 두꺼운 튀김옷 이었습니다.

덕분에 씹는 맛도 좋았고, 새우는 머리와 다리 등이 다 손질되어져 있어서

편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얇게 슬라이스된 아몬드와 바삭한 튀김이 아주 맛있었습니다.

양이 좀 많아서, 남는 음식은 포장 요청했었는데 흔쾌히 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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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와 인테리어 :

아르바이트 분들이 대만 혹은 중국인 학생분들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한국어를 하실 줄 알지만 약간은 서툰 느낌이었어요.

 

전체적인 분위기는 쾌적하고 좋습니다. 좌석도 많아요.

조명과 인테리어가 이국적인 느낌입니다.

위에 사진에 보이는 예쁜 전등과 바닥의 타일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특히 1인 식사하시는 분도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연세대 앞에 위치해 있어서 학생 손님들이 

많아서일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운영시간:

운영시간은 밤 11시까지라고 합니다

 

주차공간 :

이 식당에서 따로 주차공간을 제공하진 않습니다.

다만 신촌 명물거리 앞에 위치해 있어서

길가에 한시적으로 노란 점선 위에 합법적으로

주차할 수 있는 시간이 있습니다.

주차하실 때 횡단보도 위에 하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저는 횡단보도 위에 주차하면 안된다는 사실을 모르고

누군가의 신고로 ... 주차위반 딱지 떼였습니다

 

 

이상입니다!

맛있는 신촌 맛집 청화원이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습니다~